[아시아경제 박병희 기자] 신용평가사 피치가 구제금융을 신청한 우크라이나의 신용등급을 'CCC'로 유지했다.
피치는 지난 7일 우크라이나의 신용등급을 B-에서 CCC로 강등한 바 있다. 이번에 신용등급을 유지했지만 등급 전망을 부정적으로 제시해 추가로 하향조정할 가능성을 남겨뒀다.
피치는 정국 불안으로 우크라이나의 디폴트(채무 불이행) 가능성이 높고 단기간 내에 문제가 해결되기도 힘들어 보인다고 밝혔다. 이어 우크라이나가 빠른 시일 내에 새 정부를 구성해 외부의 자금 지원을 받아야 한다고 지적했다.
우크라이나는 이날 국제통화기금(IMF)에 150억달러 구제금융을 요청했다.
박병희 기자 nu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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