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정민 기자]중소기업진흥공단(이사장 박철규) 임직원 100여명은 2일 본사 이전 예정지역인 경남 진주에서 개최된 2014 진주 남강마라톤 대회에 참가했다.
이번 행사는 본사 이전 예정 지역사회와의 소통을 강화하기 위한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김범규 중진공 부이사장을 비롯한 임직원 100여명이 참가했으며, 임직원들은 남강과 진양호반을 따라 이어진 코스를 달리며, 대회에 참가한 진주시민과 유대감을 강화했다.
중진공 임직원들은 마라톤 대회 전일에 진주성과 진주박물관을 견학하고, 혁신도시를 방문해 진주 신사옥을 둘러봤다. 또한 자매결연을 맺고 있는 진주 중앙유등시장을 방문해 전통시장 이용캠페인을 펼치기도 했다.
한편, 중진공은 지난해 7월 한 달간 본사에서 근무하고 있는 임직원 200여명이 총 6번에 걸쳐 진주시 소재 사회적기업인 ‘누리복지센터’와 마을기업 ‘지역순환경제사업단’을 방문해 도시락 배달, 청소 등 각종 봉사활동을 펼쳤다. 봉사활동 후에는 중앙유등시장과 자유시장에서 식사를 하고 물품을 구입하는 등 진주시에 대한 직원들의 친밀감을 높이기 위해 노력한 바 있다.
박철규 중진공 이사장은 “본사 이전 후에도 진주지역에 이전한 공공기관과 연계해 지역행사에 적극 참여하고, 봉사활동, 전통시장 이용캠페인 등을 통해 지역사회와 소통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정민 기자 ljm101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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