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e뉴스팀]'해피 투게더'가 2014 소치 올림픽 이후에도 변함없는 인기로 '자기야'에 우세승을 거뒀다.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27일 오후 방송한 KBS2 예능프로그램 '해피 투게더'(이하 '해투')는 8.5%의 전국시청률을 기록, 동시간대 1위에 올랐다. 2014 소치 올림픽으로 방송에 2주간 공백이 있었음에도 1위에 올라 변함없는 인기를 보여줬다.
반면 경쟁 프로그램인 SBS '자기야-백년손님'는 7.1%의 전국시청률을 나타냈으나, '해투'의 인기에 밀리며 목요일 예능 프로그램 왕좌에 오르지는 못했다.
'해투'와 '자기야'는 매주 근소한 차이로 목요 심야 예능을 양분하고 있는 상황. 소치동계올림픽으로 한동안 전파를 타지 못한 두 프로그램이 앞으로 어떤 경쟁 구도를 보여줄 지에도 관심이 모이고 있다.
한편 이날 주말드라마 '왕가네 식구들' 특집으로 꾸며진 '해투'는 배우 조성하 오현경 이태란 이윤지 한주완 오만석 등이 게스트로 출연해 입담을 과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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