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오뚜기, 제품 점유율 확대…'매수' 유지

시계아이콘읽는 시간28초

[아시아경제 박미주 기자]HMC투자증권이 28일 오뚜기에 제품 점유율이 높아져 올해 내수량 회복에 따른 이익확대가 예상된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4만5000원을 유지했다.


오뚜기의 지난해 4분기 연결 매출액은 4258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8%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178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17.1% 감소했다. 정혜승 HMC투자증권 연구원은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16.4%, 11.5% 기대치를 밑돌았다"고 평가했다.


그러나 제품 점유율이 늘어 이익 레버리지 확대 가능성이 높다고 진단했다. 정 연구원은 "라면 매출 기준 점유율이 14.1%로 전년 동기보다 1.6%포인트 올랐고 기타 주력 제품 점유율도 전년 대비 1~16%포인트 상승하는 등 더욱 확고해진 시장지위를 감안할 때 주력 제품 시장 회복에 따른 이익 레버리지 확대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이에 올해 연결 매출액을 전년 동기보다 4.3% 증가한 1조8022억원, 영업이익은 14.8% 증가한 1206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추정했다. 정 연구원은 "고마진 주력 제품 판매 회복, 유지 원유 가격 하락에 따른 원가 개선, 냉동·육가공 카테고리 확대 등에 따른 이익 개선이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박미주 기자 beyond@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