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 전남 장산자연휴양림 및 충남 용현자연휴양림…도깨비놀이터, 숲속공예교실, 나무볼링장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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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왕성상 기자] 다음 달부터 국립자연휴양림 안에 ‘유아 숲 체험원’ 2곳이 운영된다.
28일 산림청에 따르면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는 3월부터 방장산자연휴양림(전남 장성)과 용현자연휴양림(충남 서산)에서 ‘유아숲 체험원’ 운영에 들어간다.
유아숲 체험원은 ‘산림교육활성화에 관한 법률’에 따라 어린아이들이 산림의 여러 기능들을 체험함으로써 정서를 좋게 하고 전인적 성장을 꾀할 수 있게 만들어져 운영되는 지도·교육장소다.
방장산자연휴양림에선 도깨비놀이터, 숲속공예교실, 에코어드벤처를 활용한 프로그램을 펼친다.
용현자연휴양림에선 용현계곡에 살고 있는 황금박쥐들을 대상으로 한 황금박쥐체험과 나무볼링장, 어린이동산 등지에서 숲 체험 프로그램들을 선보인다.
서경덕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장은 “숲은 교육과 문화의 장으로 역할이 중요해지고 있다”며 “많은 어린이들이 숲에서 마음껏 뛰어놀며 건강하게 자랄 수 있게 숲체험 프로그램들을 체계적으로 늘리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가 운영한 유아숲 체험원을 이용한 어린이는 약 2만8000명으로 이용자가 해마다 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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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성상 기자 wss404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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