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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최일권 기자] 황우여 새누리당 대표가 통합진보당에 대해 국고 지원을 막도록 민주당이 협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황 대표는 27일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이석기 통진당 의원이 1심에서 유죄판결을 받았음에도 통진당은 이번 지방선거를 앞두고 각종 후보와 기초단체장 중심의 당선계획을 짜고 있다"면서 "대법원과 헌법재판소 최종판결 이전에라도 민주당이 통진당 문제에 신속히 종지부를 찍어야 한다"고 말했다.
황 대표는 이어 "2011년 통진당 창당 이후 지금까지 지급된 정당 국고 보조금과 기탁금 등이 모두 134억원 이상"이라며 "금전 지원을 금지하는 국회법을 제속히 제정해 막아야 한다"고 지적했다.
그는 또 박근혜 대통령의 공적연금 개혁 의지에 부응하기 위해 "당내 경제혁신위원회에 공적연금 개혁을 위한 기구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최일권 기자 igcho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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