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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5가역 인근 360실 관광호텔 건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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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5가역 인근 360실 관광호텔 건립 종로5가 138-4 일대에 건립되는 관광호텔 투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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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한진주 기자] 지하철 1호선 종로5가역과 광장시장 부근에 360실 규모의 관광호텔이 들어선다.

서울시는 26일 제3차 도시건축공동위원회를 열고 종로구청장이 결정 요청한 '종로4·5가지구단위계획 및 도시계획시설 변경 결정안'을 가결했다고 27일 밝혔다.


대상지는 1호선 종로5가역과 인접한 종로5가 138-4 일대다. 사업지 서쪽에는 궁문, 북쪽에는 세운스퀘어, 남쪽에는 광장시장이 자리잡고 있다. 사업지는 그동안 스탠다드차다드은행(구 제일은행)과 부설주차장으로 사용됐으나 은행이 자산을 매각하면서 민간 사업자가 관광숙박시설을 설치하기로 했다.

계획안에 따르면 종로5가역 인근 부지 1387.1㎡에 지하 3~지상 20층, 총 360실 규모의 관광호텔이 들어선다. 일반 상업지역의 허용용적률은 600%지만 관광숙박시설 확충을 위한 특별법에 따라 용적률은 1107.21%로 늘어났다.


시는 남쪽부지에는 시장상인들을 위한 화장실과 시장 이용객·관광객을 위한 안내센터를 짓도록 했다. 심의 결과 대상지 주변에 보행자를 위한 공개공지와 전면 공지를 확보하고 보행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보도 주변에 설치된 지하철 엘리베이터를 공개공지로 이전하는 내용도 포함됐다.


서울시 관계자는 "이번 지구단위계획 변경 결정으로 보행량이 많은 종로변 보행환경이 개선되고 지역에 필요한 시설 도입을 통해 관광산업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진주 기자 truepearl@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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