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종길 기자]전국동계체육대회가 26일 강원 평창에서 막을 올렸다.
95회째를 맞은 대회는 3월 1일까지 나흘간 평창, 서울, 충남 아산, 경북 의성 등에서 종목별 경기를 치른다. 스키는 평창 용평리조트(알파인)와 알펜시아리조트(크로스컨트리·바이애슬론), 스노보드는 횡성 웰리휠리파크, 빙상은 서울 태릉 국제스케이트장(스피드스케이팅), 아산 이순신빙상장(피겨스케이팅), 성남 탄천종합운동장 빙상장(쇼트트랙) 등에서 분산 개최된다. 아이스하키와 컬링은 각각 서울 목동 아이스링크와 의성 컬링경기장이다.
소치동계올림픽 폐막 직후 열리는 대회에는 선수 2518명이 참가한다. 소치의 영웅들도 나선다.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500m 금메달의 이상화(서울시청), 쇼트트랙 여자 3000m 계주 금메달의 공상정(유봉여고), 남자 팀추월 은메달의 이승훈(대한항공) 등이다. 모든 경기는 대한체육회 인터넷 홈페이지(www.sports.or.kr)에서 생중계된다.
이종길 기자 leeme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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