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선강]
코레일 광주본부는 26일 한국산업단지공단 호남권본부 5층 중회의실에서 대불산업단지 유휴시설인 대불역 재생사업 추진을 위해 한국산업단지공단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으로 코레일 광주본부와 한국산업단지공단 호남지역본부는 대불역을 철도·조선·지역문화·미래발전상 등의 홍보의 장으로 활용하는 한편, 대불산업단지내 근로자와 지역주민의 다양한 교육·문화공간 및 소통의 장으로 이용하도록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아울러 철도를 이용한 대불산업단지투어 프로그램 개발·운영은 물론 철도와 대불산업단지 홍보사업도 협력하기로 했다.
코레일 광주본부는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영업중지 중인 대불역이 대불산업단지 근로자들과 지역주민들에게 새로운 활력과 행복을 주는 공간으로 재탄생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철도로의 전환수송을 위해 대불산업단지내 입주업체들과의 업무공조도 강화해 나가는 한편, 다양한 산업단지투어 프로그램과 철도관광상품 등을 개발해 대불산업단지 활성화도 도모할 계획이다.
반걸용 코레일 광주본부장은 “이번 대불역 재생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은 서로 다른 분야인 철도와 산단의 협업과 융·복합을 통해 근로자와 지역주민에게 행복한 활력소를 불어 넣는 ‘창조경제’를 실천하는 새로운 모델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대불산업단지와 대불역의 새로운 발전과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선강 기자 skpark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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