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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순 임기 '서울시민 복지 성적표' 공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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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나영 기자]서울시가 지난 2년 동안의 서울시민 복지 성적표를 공개한다.


시는 28일 오전 9시 30분 시청사 8층 다목적홀에서 박원순 시장, 서울시민 복지기준 추진위원회와 전문연구진, 서울시민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시민 복지기준 평가 보고회’를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시민들에게 지난 2년 동안의 서울시민 복지기준 사업성과를 보고하고 신규사업에 대한 의견을 듣는 자리로 서울 시민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시는 2012년 2월 서울시민 복지기준 추진위원회를 출범시켰다. 위원회는 전국 최초로 시민이 직접 만드는 ‘서울시민 복지기준’을 시행, 지난해 5대 분야별(소득·주거·돌봄·건강·교육) 87개 사업에 본격 나섰다. 현재 이중 82개 사업은 정상 시행 중이고 4개 사업은 실적이 다소 저조하며 1개 사업은 현실에 맞게 계획변경 중이다.

시는 이날 지난 11~16일 진행된 ‘서울시민 복지기준 우선순위 온라인 여론조사’ 결과도 발표한다.


2365명의 시민이 참여한 '서울시민복지기준 28개 중점사업' 온라인 여론조사 결과 소득분야에서 ‘일자리 사업’, 돌봄분야에서 ‘어르신 돌봄사업’, 교육분야에서는 ‘학교폭력 안전망 구축’이 각각 복지 우선순위 1위로 선정됐다.


복지를 주제로 한 특별강연도 열린다. 김연명 중앙대학교 사회복지학부 교수(전 시민복지기준추진위원회 공동위원장)는 “투자로서의 사회복지”라는 주제로 강연한다.


강종필 복지건강실장은 ‘UN 공공행정상 수상’ 내용을 시민에게 보고하고 ▲소득 ▲주거 ▲돌봄 ▲건강 ▲교육 5대 영역별 서울시민 복지기준정책의 정책 성과를 공유한다.


평가보고회는 서울시 인터넷방송 라이브서울(http://tv.seoul.go.kr)을 통해 생중계된다.




박나영 기자 bohena@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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