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은별 기자] LS그룹 임직원들이 동전을 모아 결식아동 지원에 나섰다.
LS그룹은 26일 9개 계열사와 사업장 임직원들이 참여, 1470만원의 성금을 모았다고 밝혔다. 이 성금은 전일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됐다.
지난해 11월 창립 10주년을 맞아 시작된 '사랑의 동전 모으기' 캠페인에는 LS전선, LS산전, LS-Nikko동제련 등 9개 계열사 본사와 전국 27개 사업장 임직원이 자발적으로 참여했다. 이렇게 모인 저금통은 1만2000여개에 달한다.
모여진 성금은 저소득?가정 해체 등의 이유로 조식을 거르는 아동과 청소년에게 아침밥을 제공하는 '사랑 愛 올밥' 나눔 캠페인에 일부 사용되며, 이 밖에도 지역별로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곳에 사용될 예정이다.
LS그룹 관계자는 "한 직원의 아이디어가 전사 차원의 활동으로 발전한 좋은 캠페인"이라며 "이와 같은 사회공헌활동이 오랜 시간 지속되면 더 큰 가치와 의미로 발전할 것"이라고 전했다.
김은별 기자 silversta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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