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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유진 기자]네이버 자회사 캠프모바일(공동대표 이람, 박종만)은 전화번호 식별 앱 후스콜이 전세계 40여개 국가에서 누적 다운로드 1000만건을 돌파했다고 26일 밝혔다.
후스콜은 발신자 식별, 스팸차단 등의 기능을 제공하는 모바일 앱(애플리케이션)으로, 전세계 6억개의 전화번호 DB(데이터베이스)를 활용해 스팸, 스미싱, 보이스피싱 등을 차단하는 기능을 한다.
후스콜은 지난해 12월 500만건을 기록한 이후 불과 2개월 만에 100% 이상 성장하며 이날 1000만 다운로드를 돌파했다.
후스콜은 최근에 스미싱 피해를 효과적으로 차단할 수 있도록 한 단계 더 향상된 안티 스미싱 기능을 적용했다. 향상된 안티 스미싱 기능은 문자 메시지에 포함된 출처 불명의 URL을 빠르게 분석한 뒤 안전성 및 위험 정도를 알려주게 된다.
네이버 관계자는 "캠프모바일은 후스콜 만의 차별화된 기술력과 이용자 만족도를 기반으로 신규 가입자 확보에 힘쓰는 한편, 글로벌 시장에서의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모색해나간다는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캠프모바일은 지난해 12월 후스콜 개발사인 고고룩을 인수한 바 있다.
조유진 기자 tin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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