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3월 분양시장에 '봄' 오나…9년만에 최대

시계아이콘02분 00초 소요
언어변환 숏뉴스
숏 뉴스 AI 요약 기술은 핵심만 전달합니다. 전체 내용의 이해를 위해 기사 본문을 확인해주세요.

불러오는 중...

닫기

3월 분양시장에 '봄' 오나…9년만에 최대
AD



[아시아경제 한진주 기자] 3월 전국 분양 물량이 2만5000가구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005년 이후 9년 만에 최대물량이다.

26일 부동산포털 닥터아파트에 따르면 3월에 전국에서 분양예정인 아파트(주상복합·임대 제외)는 37개 단지 총 2만5443가구로 조사됐다. 전년 동월(1만7263가구) 대비 47% 늘었다. 2005년 2만6000가구가 분양된 이후 최대 물량이다. 권역별로 ▲수도권 14곳, 7494가구 ▲광역시 8곳 6831가구 ▲지방 15곳 1만1118가구 등이다.


◆수도권- 재건축 단지 등 14곳 분양= 대림산업이 강남구 논현동 경복아파트를 재건축해 전용면적 84~113㎡, 총 368가구 규모의 아크로힐스 논현을 분양한다. 이중 57가구가 일반분양분이다. 전체 가구를 남향위주로 배치했고 일부 가구에선 삼릉공원 조망이 가능하다. 서울지하철 9호선 선정릉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으며 9호선 2단계 구간(신논현~잠실운동장)이 연내 개통예정으로 잠실방면, 서울 강서방면 등으로 이동하기 더욱 쉬워진다.

현대건설이 강서구 공항동 긴등마을을 재건축해 전용면적 59~114㎡, 마곡힐스테이트 603가구를 분양한다. 일반분양 가구수는 316가구다. 단지는 마곡지구와 접해 있고 서울지하철 9호선 신방화역, 5호선 송정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 마곡지구 내 이마트 및 상업시설을 이용하기 쉽고 마곡지구에는 대기업 연구소 등 관련 기업체들이 들어올 예정으로 이들의 안정적인 수요가 뒷받침될 전망이다.


두산중공업이 성동구 성수동1가 547-1번지에 전용면적 25~216㎡, 총 688가구 규모의 트리마제를 3월 중 분양한다. 한강조망권 아파트로 서울숲이 단지 옆에 있어 공원내 산책, 체육시설을 쉽게 이용할 수 있다. 분당선 서울숲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고 강변북로, 성수대교 등에 진입하기 쉬워 도심, 강남권으로 차량이동이 쉽다.


GS건설이 강남구 역삼동 개나리6차 아파트를 재건축해 전용면적 59~114㎡, 역삼자이 408가구를 분양한다. 이중 86가구(전용면적 114㎡)가 일반분양분이다. 서울지하철 2호선과 분당선 환승역인 선릉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고 이마트 역삼점과도 가깝다. 인근에 도성초, 역삼중, 진선여중고 등이 있다.


삼성물산, 현대건설이 강동구 고덕동 고덕시영 아파트를 재건축해 전용면적 59~192㎡, 총 3658가구를 짓는 고덕래미안힐스테이트를 분양한다. 일반분양분은 1114가구다. 서울지하철 5호선 고덕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으며 까치근린공원, 두레근린공원 등 공원과도 가깝다. 인근 학교로는 묘곡초교, 명일중, 배재중고 등이 있다.


현대건설이 양천구 신정동 신정4구역을 재개발해 전용면적 59~155㎡, 목동힐스테이트 1081가구를 분양한다. 일반분양분은 426가구다. 서울지하철 2호선 신정네거리역(지선), 5호선 신정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으며 인근 학교는 양목초, 신서초·중·고 등이 있다. 목동현대백화점, 홈플러스, 이마트 등을 이용하기 쉽다.


반도건설이 경기도 화성시 동탄2신도시 A-38블록에 전용면적 59~84㎡, 총 1135가구규모의 동탄2신도시 반도유보라아이비파크3.0을 3월 초 분양한다. 리베라CC가 단지 뒤편에 위치해 뒷발코니에서 골프장 조망을 확보했다. 단지내 별동 학습관을 두고 전문교육기관과 연계한 교육프로그램을 입주민 자녀들에게 입주 후 2년간 무료로 제공한다. 분양가는 3.3㎡당 9백만원대로 책정될 전망이다.


◆광역시·지방- 1만8000여가구 분양 돌입= 현대엠코가 대구 달성군 다사읍 세천지구에 전용면적 69~84㎡, 총 1096가구 규모의 엠코타운 더솔래뉴를 분양한다. 전 가구가 남향 배치되며 성서5차 산업단지, 계명대 동산의료원(2015년 개원예정) 등으로 배후 수요가 두텁고 달성문화센터 등이 가깝다.


호반건설은 광주 동구 월남동 월남2지구 2블록에 전용면적 59~78㎡, 월남2차 호반베르디움 784가구를 3월 말 분양한다. 제2순환로를 통해 도심 진입이 쉽고 무등산, 광주천 등이 있어 쾌적하다. 지구 내 체육시설, 하나로마트를 이용할 수 있으며 봉선동 일대 상권을 이용하기 쉽다.


아이에스동서가 부산 남구 용호동에 전용면적 98~244㎡, 더 더블유(the W) 1488가구를 분양한다. 지상 69층의 초고층 주상복합 아파트로 전체 가구의 90% 이상에서 용호만 조망이 가능하며 70% 가량은 광안대교를 조망할 수 있다. 분양가는 3.3㎡당 평균 1400만원대로 책정될 예정이다.


호반건설이 충남 천안시 불당동 아산탕정지구 A8블록에 전용면적 59~149㎡, 총 1096가구 규모의 호반베르디움(A8)이 3월 말 분양예정이다. KTX천안아산역과 인근 이마트, 갤러리아백화점을 이용하기 쉽고 2017년까지 아산테크노밸리가 조성되면 400여개 기업 종사자들이 근무하게 돼 배후수요도 풍부하다.


중흥건설이 전남 나주 금천면 광주전남혁신도시 B15블록에 전용면적 72~84㎡, 총 993가구 규모의 중흥S-클래스 센트럴을 3월 중 분양한다. 혁신도시 중심부에 위치해 상업지구 등 편의시설을 이용하기 쉽고 중앙호수공원이 단지 전면에 있어 조망이 가능하다. 광주전남혁신도시에는 우정사업정보센터 등이 이전을 완료했고 올해 한국전력 이전하는 등 16개 공공기관의 이전기관 종사자 수요가 탄탄하다.




한진주 기자 truepearl@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놓칠 수 없는 이슈 픽

  • 25.12.0209:29
    자식 먹이고자 시도한 부업이 사기…보호망은 전혀 없었다
    자식 먹이고자 시도한 부업이 사기…보호망은 전혀 없었다

    "병원 다니는 아빠 때문에 아이들이 맛있는 걸 못 먹어서…." 지난달 14일 한 사기 피해자 커뮤니티에 올라 온 글이다. 글 게시자는 4000만원 넘는 돈을 부업 사기로 잃었다고 하소연했다. 숨어 있던 부업 사기 피해자들도 나타나 함께 울분을 토했다. "집을 부동산에 내놨어요." "삶의 여유를 위해 시도한 건데." 지난달부터 만난 부업 사기 피해자들도 비슷한 상황에 놓여있었다. 아이 학원비에 보태고자, 부족한 월급을 메우고자

  • 25.12.0206:30
    "부끄러워서 가족들한테 말도 못 해"…전문가들이 말하는 부업사기 대처법 ⑤
    "부끄러워서 가족들한테 말도 못 해"…전문가들이 말하는 부업사기 대처법 ⑤

    편집자주부업인구 65만명 시대, 생계에 보태려고 부업을 시작한 사람들이 부업으로 둔갑한 사기에 빠져 희망을 잃고 있다. 부업 사기는 국가와 플랫폼의 감시망을 교묘히 피해 많은 피해자를 양산 중이다. 아시아경제는 부업 사기의 확산과 피해자의 고통을 따라가 보려고 한다. 전문가들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중심으로 확산하는 부업 사기를 두고 플랫폼들이 사회적 책임을 갖고 게시물에 사기 위험을 경고하는 문구를 추가

  • 25.12.0112:44
    부업도 보이스피싱 아냐? "대가성 있으면 포함 안돼"
    부업도 보이스피싱 아냐? "대가성 있으면 포함 안돼"

    법 허점 악용한 범죄 점점 늘어"팀 미션 사기 등 부업 사기는 투자·일반 사기에 해당한다는 이유로 구제 대상에서 제외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부업 사기도 명확히 전기통신금융사기(보이스피싱)의 한 유형이고 피해자는 구제 대상에 포함되도록 제도가 개선돼야 합니다."(올해 11월6일 오OO씨의 국민동의 청원 내용) 보이스피싱 방지 및 피해 복구를 위해 마련된 법이 정작 부업 사기 등 온라인 사기에는 속수무책인 상황이 반복되

  • 25.12.0112:44
    의지할 곳 없는 부업 피해자들…결국 회복 포기
    의지할 곳 없는 부업 피해자들…결국 회복 포기

    편집자주부업인구 65만명 시대, 생계에 보태려고 부업을 시작한 사람들이 부업으로 둔갑한 사기에 빠져 희망을 잃고 있다. 부업 사기는 국가와 플랫폼의 감시망을 교묘히 피해 많은 피해자들을 양산 중이다. 아시아경제는 부업 사기의 확산과 피해자의 고통을 따라가보려고 한다. 나날이 진화하는 범죄, 미진한 경찰 수사에 피해자들 선택권 사라져 조모씨(33·여)는 지난 5월6일 여행사 부업 사기로 2100만원을 잃었다. 사기를 신

  • 25.12.0111:55
    SNS 속 '100% 수익 보장'은 '100% 잃는 도박'
    SNS 속 '100% 수익 보장'은 '100% 잃는 도박'

    편집자주부업인구 65만명 시대, 생계에 보태려고 부업을 시작한 사람들이 부업으로 둔갑한 사기에 빠져 희망을 잃고 있다. 부업 사기는 국가와 플랫폼의 감시망을 교묘히 피해 많은 피해자들을 양산 중이다. 아시아경제는 부업 사기의 확산과 피해자의 고통을 따라가보려고 한다. 기자가 직접 문의해보니"안녕하세요, 부업에 관심 있나요?" 지난달 28일 본지 기자의 카카오톡으로 한 연락이 왔다.기자가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인스

  • 25.12.0513:09
    김용태 "이대로라면 지방선거 못 치러, 서울·부산도 어려워"
    김용태 "이대로라면 지방선거 못 치러, 서울·부산도 어려워"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박수민 PD■ 출연 : 김용태 국민의힘 의원(12월 4일) "계엄 1년, 거대 두 정당 적대적 공생하고 있어""장동혁 변화 임계점은 1월 중순. 출마자들 가만있지 않을 것""당원 게시판 논란 조사, 장동혁 대표가 철회해야""100% 국민경선으로 지방선거 후보 뽑자" 소종섭 : 김 의원님, 바쁘신데 나와주셔서 고맙습니다. 김용태 :

  • 25.12.0415:35
    강전애x김준일 "장동혁, 이대로면 대표 수명 얼마 안 남아"
    강전애x김준일 "장동혁, 이대로면 대표 수명 얼마 안 남아"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강전애 전 국민의힘 대변인, 김준일 시사평론가(12월 3일) 소종섭 : 국민의힘에서 계엄 1년 맞이해서 메시지들이 나왔는데 국민이 보기에는 좀 헷갈릴 것 같아요. 장동혁 대표는 계엄은 의회 폭거에 맞서기 위한 것이었다고 계엄을 옹호하는 듯한 메시지를 냈습니다. 반면 송원석 원내대표는 진심으로

  • 25.11.2709:34
    윤희석 "'당원게시판' 징계하면 핵버튼 누른 것"
    윤희석 "'당원게시판' 징계하면 핵버튼 누른 것"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11월 24일)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에 출연한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은 "장동혁 대표의 메시지는 호소력에 한계가 분명해 변화가 필요하다"고 진단했다. 또한 "이대로라면 연말 연초에 내부에서 장 대표에 대한 문제제기가 불거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동훈 전

  • 25.11.1809:52
    홍장원 "거의 마무리 국면…안타깝기도"
    홍장원 "거의 마무리 국면…안타깝기도"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마예나 PD 지난 7월 내란특검팀에 의해 재구속된 윤석열 전 대통령은 한동안 법정에 출석하지 않았다. 특검의 구인 시도에도 강하게 버티며 16차례 정도 출석 요청에 응하지 않았다. 윤 전 대통령의 태도가 변한 것은 곽종근 전 육군 특수전사령관이 증인으로 나온 지난달 30일 이후이다. 윤 전 대통령은 법정에 나와 직접

  • 25.11.0614:16
    김준일 "윤, 여론·재판에서 모두 망했다" VS 강전애 "윤, 피고인으로서 계산된 발언"
    김준일 "윤, 여론·재판에서 모두 망했다" VS 강전애 "윤, 피고인으로서 계산된 발언"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미리 PD■ 출연 : 강전애 전 국민의힘 대변인, 김준일 시사평론가(11월 5일) 소종섭 : 이 얘기부터 좀 해볼까요? 윤석열 전 대통령 얘기, 최근 계속해서 보도가 좀 되고 있습니다. 지난해 국군의 날 행사 마치고 나서 장군들과 관저에서 폭탄주를 돌렸다, 그 과정에서 또 여러 가지 얘기를 했다는 증언이 나왔습니다. 강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