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오늘 미세먼지 농도가 일부 지역에서는 '나쁨'까지 예보된다.
25일 환경부 국립환경과학원은 전국의 오늘 미세먼지 농도가 81~120㎍/㎥(하루평균)으로 '약간 나쁨' 상태라고 밝혔다. 이는 평상시의 2-3배에 달하는 것으로 수도권부터 충청권, 강원권, 영남권, 호남권, 제주권 등 6개 권역도 마찬가지다.
특히 오늘 강원권과 영남권의 경우 120~200㎍/㎥ (하루평균)으로 '나쁨'까지 내려갈 가능성도 제기했다.
이처럼 미세먼지 농도가 높은 이유는 중국에서 유입된 미세먼지와 최근 국내 대기가 정체되면서 그간 축적되어온 오염물질들이 해소되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환경부는 학교 및 유치원의 체육수업을 실내 수업으로 대체할 것을 권고했고 시민들에게는 세면을 자주 하는 등 흐르는 물에 코를 자주 세척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기상청은 25일 올봄(3월~5월)에는 황사가 5일 이상 발생하면서 평년과 비슷한 수준이 된다고 밝혔다. 비교적 포근한 날씨를 보이며 기온 변화가 클 전망이어서 건강관리에 특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미세먼지 원인과 관련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미세먼지 원인, 장난 아니네" "미세먼지 원인, 마스크 써도 안 될 듯" "미세먼지 원인, 어딜 나갈 수가 없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이슈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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