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우원식 의원과 박겸수 강북, 이동진 도봉, 김영배 성북구청장 등 참석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김성환 노원구청장은 지난 4년간 구정경험을 엮은‘생각은 세계적으로, 행동은 마을에서’란 책을 출간, 24일 오후 7시 노원구민회관서‘출판기념회’를 가졌다.
저자는 민선5기 노원구청장으로 재직하면서 4년여간 시도했던 다양한 도전과 과제들을 ‘생각은 세계적으로, 행동은 마을에서(Think Globally, Act Locally)’라는 마인드로 기초자치단체에서 많은 정책들을 어떻게 풀어 나갔는지를 책속에 생생하게 기록했다.
이날 출판기념회에는 문재인 국회의원, 우원식 국회의원, 시·구 의원, 동북 4구 구청장, 직능단체장과 회원, 유관기관 관계자 등 주민 5000여명이 참석했다.
김성환 구청장은 이날 출판기념회에서 “풀뿌리 자치부터 국가 정책까지 직접 참여한 경험을 바탕으로 한국 사회가 지속가능한 복지국가로 나아가기 위해 노원에서부터 실천적 모범을 만드는 것을 당면 과제로 삼고 있다“며“지구촌이 협력과 공존의 새로운 시대로 가는데 대한민국이 중요한 역할을 담당할 수 있도록 하는 정책디자이너의 꿈을 이 책에 담았다“고 말했다.
김성환 구청장은 1965년 전남 여수시 거문도에서 태어나 서울 창서초, 중동중, 한성고를 거쳐 연세대 법학과와 동대학원을 나왔다. 국회의원 비서관으로 정치에 입문해 1995년부터 노원구의회 의원과 서울시의회 의원을 지냈다. 2003년부터 참여정부 청와대 정책실에서 대통령 국정과제를 총괄하는 행정관부터 정책조정비서관까지 거쳤다. 노무현대통령이 만든 한국미래발전연구원 기획실장으로 일하다 2010년 노원구청장에 당선됐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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