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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현수, 푸틴 대통령에게 훈장 받아…"쇼트트랙의 거장"

시계아이콘읽는 시간36초

안현수, 푸틴 대통령에게 훈장 받아…"쇼트트랙의 거장" ▲안현수 선수. (출처 온라인 커뮤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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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안현수(러시아명 빅토르 안) 선수가 러시아 푸틴 대통령으로부터 훈장을 받았다.


이타르타스 통신에 따르면 24일(현지시간)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은 소치 동계올림픽에 출전한 자국 대표팀과 메달 수상자들을 모아 연회를 열고 안 선수를 포함한 49명에게 각종 훈장을 수여했다.

특히 푸틴 대통령은 안현수에 대해 "특별한 언급이 필요하다"며 "쇼트트랙의 뛰어난 거장인 빅토르 안이 러시아 대표로 출전해 우리에게 4개의 메달을 안겨주고 수백만 명이 쇼트트랙을 사랑하게 만들었다"고 칭찬하며 제4급 조국공헌 훈장을 수여했다.


'제4급 조국공헌 훈장'은 경제·사회, 과학·기술, 문화·예술·스프츠 등의 분야에서 탁월한 기여한 사람에게 수여되는 훈장이다.

지난 2011년 러시아로 귀화한 안현수는 이번 소치 올림픽에서 러시아 쇼트트랙 대표로 출전해 쇼트트랙 500m, 1,000m, 5000m 계주 3개 종목에서 금메달을 획득했고 1500m에선 동메달을 따내며 조국 러시아의 종합 1위 달성에 큰 공헌을 했다.


한편 안 선수는 러시아 정부로부터 모스크바의 아파트 한 채를 선물로 받는다. 앞서 23일 비탈리 무트코 러시아 체육부 장관은 "드미트리 메드베데프 총리가 회장을 맡고 있는 '올림픽선수 지원펀드'가 자체 기금으로 안 선수에게 아파트를 구입해 주기로 결정했다"고 전했다.


안현수의 훈장 소식에 네티즌은 "안현수 훈장, 너무 부럽고 축하해요", "안현수 훈장, 그동안 고생한거 다 보상받네", "안현수 훈장, 이젠 러시아의 국민영웅이네요"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이슈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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