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장인서 기자]롯데마트는 다둥이클럽 1주년을 맞아 보건복지부와 함께 출산 장려 캠페인에 적극 나선다.
우선 오는 27일부터 다음달 12일까지 출산 서약서를 작성한 '13세 이하 1자녀 가구'에게 다둥이클럽에 특별 가입할 수 있는 혜택을 제공하며 친환경 장바구니를 추가 증정한다.
또한 롯데마트몰(www.lottemart.com)에서는 다음달 말까지 '우리집 막둥이 자랑하기' 수기 공모전을 진행, 막내 자녀 출산 후 가정 내 변화 사항이나 행복 사연 등을 모집한다.
롯데마트는 이번 출산 장려 캠페인을 통해 출산에 대한 범국민적인 공감대를 형성하고 현재 120여개 브랜드, 3500여 개에 달하는 다둥이 전용상품을 올해 50%가량 확대해 다가구자녀에 대한 대표 육아 지원책으로써의 입지를 공고히 한다는 계획이다.
남창희 롯데마트 상품본부장은 "정부의 출산 장려 정책 등 시대적 요구에 발맞춰 유통업체 차원에서도 다양한 방식으로 다자녀 가구에 대한 지원 방법을 모색 중"이라며 "지속성을 가질 수 있는 캠페인이 되도록 다둥이클럽 서비스를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지난해 2월 롯데마트가 유통업계 최초로 시작한 다자녀가구 지원책인 '다둥이클럽'은 가입 회원에게 출산·육아용품 할인과 다양한 육아 관련 혜택을 제공하는 서비스다. 지난 1년간 총 20만5000가구가 가입했으며 연간 200여원의 혜택을 받았다.
장인서 기자 en1302@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