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혜영 기자] 미세먼지의 공습으로 전국이 몸살을 앓고 있다. 25일은 기온이 소폭 오르면서 전국 대부분의 지역에서 낮 기온이 영상으로 오르겠지만, 미세먼지 농도가 높고 일교차가 커 외출과 건강관리에 각별히 유의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에 따르면 아침 최저 기온은 서울·광주 1도, 대구 2도, 강릉 3도, 부산 6도, 대전 -1도로 24일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다. 낮 최고 기온은 서울 12도, 광주 16도, 대구·부산 15도, , 대전 14도, 강릉 9도로 전국 대부분의 지역에서 10도 안팎을 기록할 전망이다.
환경부 국립환경과학원은 "대기정체로 그동안 축적된 오염물질에 더해 중국 스모그가 서해상 고기압을 타고 지속적으로 유입되고 있다"며 "당분간 미세먼지 농도가 높게 나타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25일에도 미세먼지 농도는 '약간나쁨'(일평균 81~120㎍/㎥)수준이 예상돼 장시간 실외활동을 자제하고 외출시 황사마스크 등을 착용하는 것이 좋겠다.
서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아침에는 서해안과 내륙지방을 중심으로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제주도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밤부터 차차 흐려질 전망이다.
수요일과 목요일 사이에는 전국적으로 비가 내리겠다.
바다의 물결은 전해상에서 0.5~2.5m로 일겠다.
이혜영 기자 itsm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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