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미주 기자]코스피가 1거래일 만에 다시 하락했다. 강보합으로 출발한 뒤 보합권에서 등락을 거듭하다 하락세로 가닥을 잡으며 1950선 아래로 떨어졌다.
24일 코스피는 전장보다 8.78포인트(0.45%) 내린 1949.05로 장을 마쳤다. 거래량은 1억9177만4000주(이하 잠정치), 거래대금은 2조8306억2800만원으로 집계됐다.
이날 기관은 614억원, 외국인은 8억원어치를 팔아치웠다. 반면 개인은 622억원가량을 사들였다. 프로그램은 518억6700만원의 매도 우위를 나타냈다.
주요 업종들 대다수는 하락했다. 전기가스업(-1.02%), 서비스업(-1.15%), 운수창고(-0.79%), 철강금속(-0.82%), 화학(-0.72%), 은행(-1.13%), 유통업(-0.61%), 보험(-0.61%) 등이 떨어졌다. 비금속광물(2.77%), 건설업(0.68%), 섬유의복(0.32%) 등은 올랐다.
시가총액 상위주들 중에서는 NAVER(-2.98%), 한국전력(-1.34%), SK하이닉스(-1.15%), 현대모비스(-0.32%), 삼성생명(-0.99%), 기아차(-1.50%), LG화학(-0.80%), 현대차(-0.22%), 포스코(-0.52%) 등이 하락했다. KB금융(0.78%), SK텔레콤(0.48%), 현대중공업(0.45%), 신한지주(0.22%) 등은 상승했다.
이날 코스피 시장에서는 6종목 상한가를 비롯해 338종목이 강세를, 1종목 하한가를 비롯해 456종목이 약세를 보였다. 81종목은 보합세였다.
코스닥은 전장보다 2.17포인트(0.51%) 떨어진 526.34를 기록했다.
원ㆍ달러 환율은 전장보다 2.40원(0.22%) 오른 1074.50원에 거래를 마쳤다.
박미주 기자 beyond@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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