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진짜사나이'의 '헨리아빠' 박건형의 활약이 연일 화제가 되고있다.
'헨리아빠'로 명명된 박건형은 23일 MBC '일밤2부 진짜사나이'에서 천방지축 헨리에게 시종일관 눈을 떼지 못하며 아들이 사고칠까 걱정하고 고민하는 '아빠의 면모'를 보였다.
나이로 따지면 박건형은 38살, 헨리는 26살로 두 사람은 띠동갑이다.
박건형은 처음 겪는 군 생활에 자아분열 직전까지 간 헨리에게 "아무것도 해 줄 수 있는게 없다. 도와줄 수 없다"고 강하게 말했지만, 함께 불침번 근무를 서게 되자 헨리의 복장부터 꼼꼼하게 챙겼다. 또 아침식사를 하는 과정에서 배부른 헨리가 교관의 눈치만 보며 잔반을 처리하지 못하자 교관이 잠시 자리를 뜬 사이 남은 김치를 대신 먹어주는 정성을 베풀기도 했다.
양치질과 세수를 하면서 헨리가 자신의 턱에 난 수염을 보며 "안 예쁘지 않냐" 묻자 박건형은 "예쁘다"고 헨리를 다독였고 세수를 마친 헨리에게 로션까지 발라줬다.
진짜사나이의 '헨리아빠' 박건형에 대한 네티즌의 반응은 "박건형 헨리 때문에 죽는 줄 알았다, 그런데 잘 어울려", "저렇게 꼼꼼히 챙겨주기 쉽지 않은데 자상하다" "역시 방송은 뚜껑을 열어봐야 안다, 잠시 놓았던 '진짜사나이'를 다시 챙겨보게 될 줄이야" 등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이슈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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