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장영준 기자]배우 오소연이 김준수와 박건형의 존재감을 다시 한 번 각인시켰다.
오소연은 20일 오후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열린 뮤지컬 '디셈버' 프레스콜 행사에서 "두 명의 지욱인 김준수와 박건형은 보고 있기만 해도 굉장히 든든하다. 둘의 차이점을 솔직히 잘 모르겠다"고 말했다.
오소연은 "두 분 모두 워낙 작품을 끌고 가는 힘이 대단하다. 그래서 정말 좋다"며 "작업을 함께 하면서도 이렇게 무에서 유를 창조해내려고, 캐릭터에 숨을 불어넣으려고 열정적으로 임하는 모습을 보고 많이 놀랐다. 감동도 받았다"고 밝혔다.
이어 "아직 박건형과는 공연을 안 해봤는데, 굉장히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한편 '디셈버'는 故 김광석 탄생 50주년 기념작으로, 김광석의 음악과 창작곡이 절묘하게 어우러져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한다. 연출은 장진 감독이 맡았으며, 박건형 김준수 오소연 김예원 송영창 조원희 김슬기 등이 출연한다. 지난 16일 개막 후 성황리에 공연 중이다.
장영준 기자 star1@asiae.co.kr
사진=정준영 기자 jj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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