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개 카드사 최고경영자 개인정보관련 확약서 제출
[아시아경제 이현주 기자]신한카드와 현대카드, 하나SK카드가 24일부터 전화 영업(텔레마케팅)을 재개했다.
금융당국 관계자는 "3개 카드사의 최고경영자가 개인정보관련 확약서를 제출함에 따라 이날부터 텔레마케팅을 재개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기존 고객에게 전화로 신규 카드 가입을 권유할 수 있으며 신용대출, 카드슈랑스 업무 등도 가능해진다.
그러나 이들 3사는 기존 고객 전부가 아닌 개인 정보 안정 여부를 확인한 대상자만을 대상으로 확약서를 제출해 예전처럼 정상적인 전화영업을 하기에는 다소 시일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삼성카드, 우리카드, 비씨카드 등 나머지 카드사도 이번 주 중에 최고경영자 확약서를 제출하고 전화 영업을 개시할 예정이다.
영업정지를 받은 KB국민카드, 롯데카드, NH농협카드는 이번 전화 영업 재개 조치에서 제외된다. 카드사들은 1억여건의 개인 고객정보 유출 사태 이후 지난 1월 말부터 전화 등 비대면 영업을 전면 중지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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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주 기자 ecolh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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