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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치 MVP, '대회 3관왕' 안현수 유력 후보로 떠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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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2014 소치 동계올림픽이 마무리된 가운데 이번 올림픽에서 러시아 대표로 활약한 안현수(러시아명 빅토르 안)가 유력한 MVP 후보로 거론돼 화제다.


안현수는 이번 소치 동계올림픽에서 쇼트트랙 남자 1000m, 500m, 5000m 계주까지 총 3개의 금메달을 휩쓸며 한국 대표로 출전한 지난 2006 토리노 동계올림픽 이후 8년만에 올림픽 무대에 화려하게 복귀했다. 또한 그는 1500m에서도 동메달을 추가하며 이번 대회 쇼트트랙 전종목에서 메달을 땄다.

이러한 활약으로 안현수는 이번 대회의 강력한 최우수선수상(MVP) 후보로 꼽히고 있다. 이번 대회에서 3관왕을 차지한 선수는 안현수를 비롯해 크로스컨트리 스키의 마리트 뵈르겐(33·노르웨이)과 바이에슬론의 다르야 돔리체바 등 세 명 뿐이다. 이 중 안현수는 동메달 하나를 더 가지고 있어 한 발 앞선 모양새다.


MVP수상 여부와 별개로 안현수는 이번 활약으로 올림픽 역사도 새로 썼다. 그는 올림픽 통산 금메달 6개, 동메달 2개로 왕멍(중국·금4 은1 동1)의 역대 올림픽 쇼트트랙 최고 성적을 넘어섰다. 동시에 안톤 오노(미국·8개)가 세운 역대 올림픽 최다 메달 기록과 타이를 이뤘다. 또한 쇼트트랙 남자 전 종목 메달 석권이라는 기록도 세웠다.


더불어 그는 2개의 국적으로 동계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따낸 최초의 선수가 됐다. 앞서 2개 국적으로 메달을 따낸 선수는 존재했으나(스피드 스케이팅 바트 벨드캄프-네덜란드·벨기에) 2개의 국적으로 금메달을 딴 선수는 안현수가 최초다. 더욱이 안현수는 한국, 러시아 국적으로 각각 3관왕을 달성하는 대업을 이루기도 했다.


소치 동계올림픽 MVP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소치 MVP, 안현수 정말 대단한 성적이네", "소치 MVP, 저게 우리나라 메달일 수 있었는데", "소치 MVP, 안현수 선수가 수상하길 기도할게요" 등 다양한 반응을 전했다.






온라인이슈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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