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伊 레타 총리, 여성 국방 등 내각 구성‥오늘 취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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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백종민 기자] 이탈리아의 차기 총리로 지명된 마테오 렌치(39) 민주당 대표가 21일(현지시간) 총리직을 공식 수락하고 내각을 구성했다.


이탈리아 사상 최연소 총리지명자는 첫 여성 국방장관을 탄생시키는 등 외무부, 국방부 등 요직을 포함해 부처의 절반에 여성 장관을 기용했다. 렌치 총리 지명자는 22일 공식 취임한다.

AP통신에 따르면 렌치 총리 지명자는 재무장관에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의 수석 이코노미스트 피에르 카를로 파도안을 지명했다.


파도안은 OECD와 국제통화기금(IMF)에서 일한 경제 전문가로 유럽중앙은행(ECB), 유럽연합(EU) 등과 이탈리아간의 가교 역할이 기대된다.

집권 민주당과 연립정부를 구성한 자유국민당(NCR)의 안젤리노 알파노 사무총장이 내무장관직에 유임됐으며, 외무장관은 유럽 외교 전문가 페데리카 모게리니가 맡는다.


로베르타 피노티 국방부 차관은 이탈리아 최초의 여성 첫 국방부 장관으로 발탁됐다. 법무부 장관에는 안드레아 오를란도 전 환경부 장관, 산업부 장관에는 기업인 출신인 페데리카 기디가 낙점됐다.


첫 흑인 장관으로 주목을 받았던 세실 키엥게 국민통합부 장관과 베아트리체 로렌진 보건부 장관, 마우리치오 루피 교통부 장관은 유임됐다.




백종민 기자 cinqang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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