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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이산가족 '다시 볼 수 있을까'…작별상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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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 상봉단 속초로 집결

[아시아경제 김민영 기자] 금강산에서 만나고 있는 남북한의 이산가족들이 22일 '작별상봉'을 끝으로 2박3일간의 상봉일정을 마무리한다.


1차 방문단은 오전 9시부터 금강산호텔에서 북한의 가족들과 작병상봉을 시작했다.

이어 숙소인 외금강호텔로 돌아와 점심식사 후 오후 1시쯤 금강산을 출발해 귀환길에 오를 예정이다.


2차 이산가족 상봉단 361명은 이날 오후 속초 한화콘도에 집결한 뒤 23일 방북길에 올라 북한의 가족 88명과 만난다. 2차 상봉 행사는 1차 때와 반대로 북측의 상봉 신청자들이 남쪽의 가족을 만나러 오는 방식으로 2박3일간 진행된다.

1·2차와 나뉘어 진행되는 이번 이산가족 상봉 행사는 지난 2010년 10월 이후 3년 4개월만에 열린 것이다.





김민영 기자 argus@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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