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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피겨 여왕' 김연아 선수의 '은메달'소식에 온 국민과 김연아 선수의 해외 팬들이 한분(恨憤)하고 있다.
김연아 선수의 은메달 소식이 전해지자 21일 한 국내 포털사이트 게시판에는 "평창까지 기다릴필요없다. 6월에 브라질에서 우리나라 축구대표팀이 러시아를 떡실신시키고 피겨 세레머니 해줄꺼다. 걱정하지말도록 "이라며 이색적인 제안을 했다.
또 "이젠 황당하고 어이 없을때 '소치스럽다'라고 합시다"라며 러시아 푸틴 대통령과 ISU에 대해 조롱까지 이어졌다.
각국의 김연아 선수 팬들은 국제빙상연맹 ISU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페이스북'에 비난하는 글을 올렸다.
한 멕시코 해외 팬인 Raymundo SanVillavi는 "올림픽 정신은 어디 있나? 타락하지 마라. 러시아는 주최국이지만 그들이 모든 경기를 이겨야하는 것은 아니다. 그들은 연아 만큼의 수준이 안 된다. 그리고 나머지 선수들만큼도 안 된다"라고 했으며 캐나다 해외 팬인 Jorgen Ru는 "또 다른 심판 스캔들. 김연아는 금메달을 도둑맞았다. 이 끝은 언제일까?"라며 피겨 여자 싱글 판정에 대해 이의를 제기했다.
또 이탈리아 해외 팬인 Chiara Baudino는 "내가 소트니코바의 점수를 보고 느낀 건 ISU가 올림픽 정신을 더 배워야 한다는 것"이라며 ISU를 비판했다.
한편 20일(현지시간) 일본의 아사다 마오 선수는 쇼트프로그램에서 획득한 점수가 55.51점으로 16위에 머물렀다. 이에 일본 매체 '스포츠닛폰'은 '금메달 소원에 먹구름이 드리워졌다"라는 타이틀을 달고 "믿을 수 없는 실수를 연발했다"고 보도했다.
또한 일부 일본 네티즌은 "할복하라" "아사다 마오는 세금 도둑이다" "실력보다 과대평가돼 불쌍하다" "대륙을 수영해서 돌아와라" "김연아에게 도전해서 미안했다고 사죄하라"며 폭언을 일삼기도 했다.
러시아·ISU의 편파 판정 논란과 관련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러시아·ISU, 정말 너무하네" "러시아·ISU, 금메달 그렇게 갖고 싶었나" "러시아·ISU, 푸틴 힘 막강하구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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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이슈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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