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김연아가 2014 소치동계올림픽 피겨스케이팅 여자 싱글 쇼트프로그램에 출전 은메달을 획득했다. '피겨여왕'의 석연치 않은 판정에 해외반응이 열띤 상황이다.
김연아는 21일 러시아 소치 아이스버그 스케이팅 팰리스에서 열린 여자 싱글 피겨스케이팅 프리스케이팅에서 144.19점을 획득했다. 총점 219.11점으로 러시아의 아델리나 소트니코바에 이은 은메달이었다.
한편 미국 NBC 방송은 올림픽 트위터를 통해 "김연아가 은메달을 받았다, 17살 소녀 소트니코바가 금메달을, 그리고 코스트너가 동메달을 획득했다. 너는 이 결과에 동의하니?"라는 글로 의문을 제기했다. 영국의 BBC 중계 해설자 역시 김연아의 금메달을 확신하다가 은메달이라는 결과가 나오자 당황스런 반응을 보였다.
독일의 피겨 전설 카타리나 비트는 독일 국영 ARD방송에서 김연아의 은메달에 "이해할 수 없는 결과에 대해 토론 없이 지나가서는 안 된다"며 강한 의구심을 드러냈다. 미국의 피겨 전설 미셸 콴도 "믿을 수가 없다"는 의견을 전했다.
김연아의 경기를 응원했던 네티즌은 "김연아, 너는 누가 뭐래도 금메달이다" "김연아, 잘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이슈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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