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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차, 지난해 사상 최대 매출 기록

시계아이콘읽는 시간19초

매출 3조4849억원, 영업손실 89억원, 당기순손실 24억원

[아시아경제 조영신 기자]쌍용자동차는 지난해 내수 6만3970대, 수출 8만1679대(CKD 포함) 등 총 14만5649대를 판매했다고 20일 밝혔다.


쌍용차는 이에 따라 지난해 매출 3조4849억원, 영업손실 89억원, 당기순손실 24억원을 기록했다고 덧붙였다.

쌍용차측은 당기순손실이 발생했지만 창사 이래 최대 매출을 기록했다고 부연했다.


또 유럽과 중국의 판매가 회복되면서 연간 기준 사상 최대 수출실적을 달성했다고 쌍용차측은 설명했다.

이유일 쌍용차 대표는 "지난해 쌍용자동차는 대외적으로 어려운 경영환경 속에서도 판매, 매출 증대 및 적자 폭을 줄이는 등 의미 있는 성과를 이뤄냈다"며 "올해 역시 대내외적으로 어려운 경영환경을 슬기롭게 극복해 나감으로써 확고한 턴어라운드 기반 구축에 최선을 다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조영신 기자 ascho@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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