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슬기나 기자]고용노동부는 올해 사회공헌활동 지원사업에 참여할 장년 퇴직자와 기관을 모집한다고 20일 밝혔다. 모집 규모는 3000명이다.
사회공헌활동 지원사업은 3년 이상 실무 경력을 갖춘 만 50세이상 퇴직자가 사회적 기업, 비영리단체 등에서 재능 기부를 하면 1일 최대 2만4000원의 참여 수당과 식비 등을 지급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참가자들은 경영마케팅, 인사노무, IT정보화, 교육연구 등 13개 분야에서 활동한다. 관련 분야의 국가기술자격, 국가전문자격, 국가공인민간자격증 보유자는 3년 이상 경력자로 인정된다.
사회공헌활동 참여자들의 도움을 받을 수 있는 기관은 비영리 법인, 사회적기업, 공공기관, 사회적 협동조합 등이다.
지난해 참여자는 당초 목표로 한 1000명을 뛰어넘는 1345명으로, 평균 29.3년의 경력을 갖고 있었으며 초대졸 이상 학력자가 74.9%였다.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개인과 비영리기관은 21일부터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 이나 사단법인 복지네트워크협의회 유어웨이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우편, 이메일, 워크넷(www.work.go.kr) 등을 통해서도 신청할 수 있다.
세종=조슬기나 기자 seu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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