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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창환 기자] 성균관의대 강북삼성병원은 재단법인 KBS교향악단과 19일 강북삼성병원에서 양 기관의 발전을 도모하는 업무제휴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업무협약 체결에 따라 강북삼성병원 기업정신건강연구소에서는 국내 오케스트라 최초로 KBS교향악단 연주자의 섬세한 감정을 보살피는 포괄적 건강 증진 서비스를 제공한다.
KBS교향악단은 강북삼성병원의 환자와 가족, 직원을 위해 찾아가는 음악회를 선사한다.
또한 감정노동 강도가 높은 병원 직원의 힐링에 도움 되고자 정기연주회를 비롯 주요 공연의 할인 혜택으로 클래식 문화를 쉽게 접할 수 있는 기회를 넓혀준다.
신호철 강북삼성병원 원장은 “감성 치료의 가치를 높이고 상호 기관의 브랜드를 세계적으로 높이는 활동을 함께 진행하게 돼 기쁘다”며 “건강과 음악을 대표하는 기관으로 동반 성장할 수 있도록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창환 기자 goldfis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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