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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올해 어린이급식지원센터 3곳 확충

시계아이콘읽는 시간36초

중구, 연수구, 계양구에 설치… 100명 미만 영·유아 보육시설의 안전한 급식관리 지원

[아시아경제 박혜숙 기자] 인천시는 100명 미만인 영·유아 보육시설의 안전한 급식 관리를 위해 올해 26억원을 들여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3곳을 확충할 계획이다.


새로 확충되는 어린이급식센터는 중구, 연수구, 계양구에 각각 설치된다. 현재 어린이급식센터는 동구, 남구, 남동구, 부평구, 서구에 각 한곳씩 모두 5개가 있으며 이들 센터는 649개의 보육 시설을 관리하고 있다.

인천에는 2400여 곳의 영·유아 보육시설이 있으며 이 가운데 100명 미만인 시설은 전체 87.8%인 2149곳에 달한다.


여성의 사회진출 증가와 정부의 보육료 지원이 늘어나면서 영·유아 보육시설 이용률은 10년 전보다 2배 이상 증가했다. 그러나 부실한 급식으로 인해 학부모의 27%가 학교와 보육시설의 급식안전에 불안감을 갖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에 따라 시는 지난 2011년 5월 남구에 어린이급식센터를 처음 개소한 이후 지난해까지 5개의 급식센터를 설치해 어린이 급식이 좀더 체계적이고 전문적으로 관리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급식센터에는 7~13명의 영양사 등 전문 인력들이 배치돼 100명 미만의 어린이집, 유치원 등 어린이 대상 급식소 관리를 지원하고 있다. 또 안전한 식재료의 위생적 관리, 연령별 영양요구량에 맞게 과학적으로 설계된 식단 제공 등 어린이들의 올바른 식습관이 형성되도록 지도하고 있다.


한편 지난해 학부모와 영·유아 보육시설 관계자 등을 대상으로 실시한 급식관리지원센터 운영에 대한 만족도 조사결과, 대상자의 80% 이상이 지원센터 서비스에 만족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박혜숙 기자 hsp066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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