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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ENG, 사내 건설계약·클레임 전문가 16명 배출

시계아이콘읽는 시간00분 27초

[아시아경제 박혜정 기자]포스코엔지니어링은 사내 건설계약, 클레임(분쟁) 전문가 1기 교육과정(CMA)이 완료돼 16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고 20일 밝혔다.


CMA 교육과정은 국내·외 대형 종합설계시공(EPC) 프로젝트가 증가하자 사내 클레임 전문가를 양성, 해외 프로젝트의 법률 위험 부담을 사전 예방하고 전사적 차원의 대응 능력을 높이기 위해 지난해 4월 개설됐다.


교육은 ▲건설계약의 기본 용어 ▲계약 기본사항 ▲진행 단계 계약관리 ▲건설 클레임의 유형·사례 등의 내용으로 총 35회에 걸쳐 진행됐다. 특히 회사의 해외 법률자문을 맡고 있는 글로벌 건설컨설팅회사(SYSTECH) 소속 영국 왕립 평가사협회 사업예산관리전문가(QS)를 전문 강사로 초빙해 생생한 현장 노하우를 들었다.


포스코엔지니어링 관계자는 "대부분의 회사에서 진행되는 계약, 클레임 관련 교육은 외부에서 3~4일 진행되는 게 전부였다"면서 "CMA 교육과정은 장기간에 걸쳐 체계적으로 전문가를 양성하는 과정으로, 프로젝트의 밀착 지원체계를 구축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조직 역량이 강화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혜정 기자 parky@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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