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e뉴스팀]영화 '수상한 그녀'(감독 황동혁)가 박스오피스 1위를 굳건히 지키고 있다.
20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수상한 그녀'는 지난 19일 하루 604개 상영관에 8만 6519명의 관객을 불러 모았다. 개봉 이래 누적 관객수는 724만 960명이다.
'수상한 그녀'는 할리우드 애니메이션 '겨울왕국'을 누르고 800만을 향해 나아가고 있다. 심은경과 B1A4 진영은 800만 돌파시 800인분의 커피를 사겠다고 공약을 내걸기도 했다.
최근 OST 표절 논란 등에 휘말리기도 했지만 흥행에는 큰 영향을 끼치지 않고 있는 듯 보인다.
이 작품은 스무 살 꽃 처녀의 몸으로 돌아간 욕쟁이 칠순 할매가 처음 맞이하는 빛나는 전성기를 그렸다. 심은경, 나문희, 박인환 등이 열연했다.
한편 '겨울왕국'은 7만 2360명의 관객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2위를 차지했다. '관능의 법칙'은 4만 4756명의 관객을 모아 3위에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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