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e뉴스팀]영화 '수상한 그녀'(감독 황동혁)가 700만 고지를 눈앞에 두고 있다.
17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 16일 '수상한 그녀'는 전국 688개 상영관에 24만 9556명의 관객을 불러들였다. 개봉 이래 누적 관객수는 696만 1874명이다.
이 작품은 줄곧 왕좌를 지키고 있던 '겨울왕국'을 누른 뒤 박스오피스 1위를 유지해왔다. 하지만 주말을 맞아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극장으로 몰리면서 다시 왕좌를 내줬다.
'수상한 그녀'는 욕쟁이할머니 칠순(나문희 분)이 스무 살 처녀(심은경 분)의 몸으로 돌아가 다시 한 번 인생의 황금기를 누리게 되는 모습을 담아냈다. 심은경을 비롯해 나문희, 박인환, 김슬기, 이진욱, B1A4 진영 등이 출연한다.
한편 이날 박스오피스 1위는 30만 1666명의 관객을 기록한 '겨울왕국'이 차지했다. 3위에는 전국 627개 스크린에서 18만 85명의 관객을 끌어 모은 '로보캅'이 이름을 올렸다.
e뉴스팀 ent@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