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오영주]
학생·교직원 5년간의 교육역량강화사업 결실 공유
목포대학교(총장 고석규)는 2013년 교육역량강화지원사업 성과평가보고회를 17일 본관 대회의실에서 고석규 총장 및 사업 관계자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했다.
교육역량강화지원사업은 교육부가 2008년부터 고등교육의 질적 수준 강화를 위해 취업률 등 대학의 주요 정보공시지표를 평가해 지원하는 사업으로 목포대학교는 2008년부터 총 5년간 이 사업에 선정됐다.
목포대는 그동안 ‘21C 신 해양시대를 선도할 자기주도적 실무형 인재양성’을 목표로 설정하고 ▲현장맞춤형취업촉진사업 ▲MNU인재육성장학사업 ▲웰빙교육환경개선사업 ▲글로벌챌린저양성사업을 중점사업으로 선정해 추진했다.
이번 성과평가보고회에서는 지난 5년간 진행되었던 교육역량강화지원사업의 주요 사업 중 부서별 우수 사업과 함께 참여 학생들의 우수 수기 발표로 진행됐다.
우수 사업에는 목포대 취업역량강화사업 핵심기관인 종합인력개발원, 정보전산원, 여대생커리어개발센터가 각각 추진한 ▲맞춤형취업역량강화 프로그램 ▲IT자격증 취득지원 프로그램 ▲Gender Training Camp사업이 선정됐다.
참여 학생들의 우수 수기는 학생들이 제출한 다양한 수기 중 총 8작품(최우수 3작품, 우수 5작품)을 선정해 발표했다. 수기를 제출한 학생들은 대부분 취업 분야에 가장 많은 관심을 가졌으며 프로그램 만족도 또한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학생 참여 수기 최우수상을 받은 토목공학과 3학년 양순호 군은 “교육역량강화지원사업을 통해 기초역량도 다지고 취업 준비에 필요한 어학 및 전공능력도 갖추게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고석규 목포대 총장은 “교육역량강화지원사업 등 다수의 정부재정 지원사업을 충실히 수행한 목포대는 풍부한 사업 추진 경험과 함께 학부교육 선진화를 주도할 선도적인 역량을 보유하고 있다”며 “향후 교육부에서 추진하는 ‘지방대학 특성화사업’에서도 전남 서남권 거점대학으로서의 큰 역할을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오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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