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미주 기자]미국 상무부가 국내 유정용 강관(OCTG)업체들이 덤핑을 하지 않았다는 예비판정 결과를 발표하면서 관련주들이 강세다.
19일 오전 10시28분 현재 코스피시장에서 세아제강은 전일보다 1만1200원(13.05%) 뛴 9만7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휴스틸은 전일보다 1150원(6.27%) 오른 1만9500원, 현대하이스코는 2500원(5.73%) 상승한 4만7950원에 거래 중이다. 동부제철도 전일보다 40원(1.22%) 오른 3315원을 기록하고 있다.
철강업계에 따르면 이날 새벽 미국 상무부는 한국을 비롯한 9개국의 유정용 강관에 대해 반덤핑 조사를 벌인 결과 국내 수출물량에 대해서는 '무혐의'로 판정했다. 다른 8개 국가에 대해서는 연 2~100% 수준의 관세 부과 결정을 내렸다. 국내 강관업체들은 생산량의 70% 가량을 미국으로 수출하고 있다.
박미주 기자 beyond@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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