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쇼트트랙 여자 대표팀이 인터뷰에서 선택한 신청곡이 화제다.
조해리(28·고양시청), 박승희(22·화성시청), 김아랑(19·전주제일고), 공상정(18·유봉여고), 심석희(17·세화여고)로 구성된 한국 대표팀은 19일 열린 '2014 소치 동계올림픽' 여자 쇼트트랙 3000m 계주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다.
시상식에서 이들은 서로 손을 꼭 잡고 제일 높은 자리에 올라 환한 미소를 짓는 모습이었다. 이어진 SBS와의 인터뷰에서 맏언니 조해리는 추천곡을 뽑아달라는 말에 영화 '태극기 휘날리며'의 OST인 '편지'라는 곡을 택해 눈길을 끌었다.
선곡 이유에 대해서 조해리는 "태극기 휘날리며의 편지라는 곡인데요. 결단식 때 참석을 못 해서 영상을 나중에 보게 됐는데 다들 좀 눈물을 흘렸었어요. 노래가 너무 와닿았어요"라며 선택한 이유를 밝히기도 했다.
한편 김아랑, 심석희, 박승희는 22일 여자 쇼트트랙 1000m 8강전에 출전해 추가 메달을 노린다.
쇼트트랙 여자 대표팀의 선청곡을 접한 네티즌은 "쇼트트랙 여자 대표팀, 탁월한 선곡이네요", "쇼트트랙 여자 대표팀, 그런 사연이 있었군", "쇼트트랙 여자 대표팀, 노래 좋아요"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이슈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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