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20일 올해 첫 박람회 개최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양천구(구청장권한대행 전귀권)는 지역 구직자의 일자리 수요에 부응하는 맞춤형 일자리 제공을 위해 매월 소규모 취업박람회를 개최한다.
구는 20일 오후 2시 해누리타운 4층 일자리플러스센터에서 2014년도 첫 구인구직 만남의 장을 갖는다.
소규모 취업박람회는 연 2회 개최되는 종합 취업박람회 한계를 극복, 보다 빠르고 효율적으로 구인업체와 구직자를 연결하기 위해 매월 세 번째 목요일마다 다양한 구인업체를 섭외, 심층면접 자리를 마련하는 것으로 올해는 2월을 포함, 3월 4월 7월 9월 11월 12월 등 총 7회가 개최될 예정이다.
20일에 열리는 2월 소규모 취업박람회에는 청원종합관리와 동인안전가 참여, 대한상공회의소의 전문 직업컨설턴트가 현장에 나와 구직자와 상담을 진행, 간접적으로 박람회에 참여한 24개 구인업체와의 알선을 돕는다.
청원종합관리는 양천구 목동 및 금천구 독산동 소재 아파트에서 근무할 55~68세 남성 경비직 20명을 모집한다.
동인안전은 서울대학교 농업생명과학대에서 주방보조, 세척, 홀 서빙직으로 근무할 20~50대 여성 10명을 모집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구직자는 신분증과 면접을 위한 이력서를 지참, 당일 오후 2시까지 양천구 해누리타운 4층을 방문하면 된다.
지난 2011년 하반기부터 시행되어 왔던 소규모 취업박람회는 지금까지 총 18회를 개최, 150명이 넘는 구직자에게 새 일자리를 찾아 주었다.
특히 지난해에는 총 7회 개최에 84명이 취업에 성공, 회당 평균 12명 취업이라는 성과를 거두었다.
전귀권 양천구청장 권한대행은 “우수업체를 선별, 취업박람회에 참여하도록 유도, 구 일자리 풀(pool)에 등록된 구직 희망자를 분석, 선별, 연계함으로써 취업률을 높여 나갈 계획이다. 일자리가 최고의 복지라는 신념으로 건강한 일자리를 만들어가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양천구 일자리플러스센터(☎2620-4640)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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