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민서 기자]경주 마우나 리조트 붕괴 사건의 사망자가 9명으로 또 늘었다. 소방당국과 경찰이 구조작업을 하고 있지만 사망자가 추가로 발생할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현재 15명은 중상, 58명은 경상을 입은 것으로 확인됐다.
부산외대 변기찬 국제교류처장은 18일 오전 1시 사고수습대책본부가 마련된 남산동 캠퍼스에서 열린 브리핑에서 "붕괴사고로 연락이 두절된 학생이 20명에 이른다"고 밝혔다. 변 처장은 "현재 대학본부, 총학생회, 현장 학교 관계자 등과 연락이 안 되는 학생은 20명"이라며 "이들은 부상자일 수도 있고 아직 구조가 안 된 학생일 수도 있다"고 말했다.
조민서 기자 summ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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