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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골목호랑이 할아버지 발대식 성황리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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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골목호랑이 할아버지 발대식 성황리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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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해로 10년째, 연인원2,436명으로 시 예산 46억 원 지원 "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순천시는 17일 순천만정원 컨퍼런스홀에서 ‘골목호랑이 할아버지단’ 발대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발대식에는 조충훈 시장을 비롯한 골목호랑이 참여자 및 관련 공무원 등 300여 명이 참여, 성황을 이뤘다.

발대식은 결의문 낭독과 유공자 표창 후 왕조2동 조양훈 어르신의 활동소감 등 우수사례 발표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조양훈 골목호랑이할아버지는 내가 아직 힘이 남아있기에 내 고장 내 동네를 위해 봉사하면서 살아갈 수 있다는 자부심을 가지고 날마다 즐겁고 신명나는 생활을 하고 있다는 소감을 발표해 참여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올해 골목호랑이 할아버지 참여자는 총260명으로 주요 활동은 청소년 선도 및 질서계도, 주차질서 계도, 불법광고물 단속, 골목 환경개선, 쓰레기 무단투기 예방 등의 활동을 펼친다.


한편, 지난 2004년 3월 활동을 시작한 골목호랑이 할아버지단은 올해로 10년째를 맞이하게 됐다.


골목호랑이 할아버지단은 지난 2008년 시 조례제정과 더불어 매년 활동인원을 증가, 참여 연인원 2,436명, 시 예산 46억 원을 지원하여 어르신의 맞춤형 일자리 제공으로 노인에게 소득창출 및 사회참여의 기회를 제공했다.


조충훈 시장은 "역사의 수레바퀴는 여기 계신 어르신들이 혼신의 힘으로 자녀를 키우고 열심히 사셨기에 지금의 우리가 있다"며 "어르신들이 행복한 도시 순천 만들기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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