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8일 이사회 열고 신임 회장직 선임 의결
[아시아경제 권해영 기자] 김창용 삼성전자 DMC연구소장이 3D융합산업협회장을 맡는다.
3D융합산업협회는 오는 18일 오전 10시 서울 상암동 전자회관에서 임원, 회원사 등 100여명이 모인 가운데 2014년도 이사회와 총회를 열고 김창용 신임 회장직 선임을 의결한다고 17일 밝혔다.
김 회장은 '자랑스런 삼성인상'을 5차례 수상하고 그룹의 최고 기술 인력에게 주어지는 '삼성 펠로우'로 선정됐다. 현재는 삼성전자 DMC 연구소장으로 상용화 제품 핵심 연구에 집중하고 있다.
협회는 2014년 ▲3D 인증을 통한 회원사 제품의 신뢰성 제고 및 마케팅 지원 ▲국내 3D 업계의 네트워킹 도모를 위한 체계적인 산·학·연 협력 체제 구축 ▲산업 활성화를 위한 기업 애로 대정부 건의 ▲3D 프린팅 산업 육성 사업 ▲세계 시장 선점을 위한 해외 공동 마케팅 ▲국제 협력 지원 등에 나설 예정이다.
이날 정기총회에 이어 오후에는 3D 융합 기술 세미나도 개최한다. 이번 세미나는 3D기술과 타산업과의 융합을 주제로 흥미진진한 발표와 제안으로 구성돼 있다. 특히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3D 프린팅 관련 해외 사례와 자동차 분야 적용 사례 발표, 국내 3D 프린팅 솔루션 전문업체 헵시바의 3D 프린터 시연도 있을 예정이다.
권해영 기자 roguehy@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