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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배 성북구청장, 교복 입고 심우장 간 까닭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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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오후 김영배 성북구청장과 직원들 교복 입고 만해 한용운 선생 댁 가서 청소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김영배 성북구청장과 홍보담당관, 교육청소년과 직원들이 교복 차림으로 17일 오후 2시30분부터 만해 한용운 선생이 살았던 심우장과 만해공원 일대에서 청소를 한다.


김영배 성북구청장, 교복 입고 심우장 간 까닭은? 김영배 성북구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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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같이 김 구청장과 구청 직원들이 교복 차림으로 만해 한용운 선생이 살았던 심우장에서 청소를 한 것은 나름 이유가 있다.

3.1절이 얼마 남지 않아 만해 한용운 선생을 기리는 분위기를 조성하면서 교복 나눔 행사를 홍보하기 위해 마련했다.


성북구는 21,22일 성북구청에서 교복 나눔 행사를 갖는다. 한 벌에 수십만원해 학부모들 부담이 커 선배가 입었던 교복을 깨끗히 세탁해 단돈 1000원에 판매하는 행사를 가진다.

김영배 성북구청장은 "3.1절이 2주 앞으로 다가오면서 애국지도자인 만해 한용운 선생을 기리는 의미에서 이런 이벤트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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