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진희정 기자]와이지엔터테인먼트가 유무상증자 실행 소식에 장초반 하락세다.
17일 오전 9시10분 현재 코스닥시장에서 와이지엔터테인먼트는 전 거래일보다 2400원(3.99%) 내린 5만7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 14일 장 종료 후 공시를 통해 와이지엔터테인먼트는 유무상증자 실행계획을 밝혔다. 347만주의 신주발행과 무상증자까지 포함하면 총 발행주식수는 기존 1040만주에서 1503만주로 44.4%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날 김시우 한투증권 연구원은 "이번 유무상증자로 인해 단기적으로 주가는 조정 받을 가능성이 높다"면서도 "하지만 와이지에 대해 매수의견을 유지하고 주가 하락시 매수를 권고한다"고 밝혔다.
그는 "신규 아티스트 위너의 데뷔, 2NE1·싸이·빅뱅 유닛·약동뮤지션 등 3월부터 시작되는 와이지의 아티스트 모멘텀이 여전하고 향후 3년간 영업이익은 연평균 22% 증가할 전망이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진희정 기자 hj_j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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