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황준호 기자] 16일 이집트 동북부 시나이반도에서 관광버스를 겨냥한 폭탄 테러가 발생했다.
이집트 현지 언론 등에 따르면 이스라엘 국경과 가까운 이집트 시나이반도 동북부 관광지 타바로 이동 중인 관광버스가 폭탄 테러를 당했다.
이 버스에 타고 있던 한국인 4명은 숨지고 나머지 21명은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현지 언론은 사상자 대부분이 한국인이라고 보도하고 있는 상태다.
주이집트 한국대사관 관계자는 "이집트 당국 등을 통해 사실 관계를 확인하고 있다"고 말했다.
황준호 기자 rephwa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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