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은별 기자] 이집트 시민혁명 발발 3주년을 앞두고 카이로에서 폭탄 테러가 발생했다.
24일(현지시간) 이집트 내무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15분께 카이로 경찰청 청사 주변에서 차량 폭탄 공격에 의한 강력한 폭발이 일어났다.
이 폭발로 최소 4명이 숨지고 51명 이상이 다쳤다. 부상자 중에는 중상자도 있어 사망자는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이번 사건은 이집트 수도 카이로 '타흐리르 광장'에서 2011년 1월25일 '아랍의 봄' 민주화 시위가 처음 벌어진 지 만 3년을 앞두고 벌어진 것이다.
김은별 기자 silversta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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