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나석윤 기자]이한빈(26·성남시청)과 신다운(21·서울시청)이 2014 소치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남자 1000m에서 나란히 준결승에 합류했다.
이한빈은 15일(한국시간) 러시아 소치 아이스버그 스케이팅 팰리스에서 열린 준준결승에서 1분24초444를 기록, 중국의 한 티안유(18·1분24초490)를 제치고 1조 1위로 준결승에 진출했다. 4조에서 출전한 신다운 역시 조 1위(1분24초215로)로 준결승행을 확정지었다.
이한빈과 신다운은 잠시 뒤 오후 8시43분 준결승 1조에 함께 출전해 결승 진출을 노린다. 결승전은 오후 9시25분 열릴 예정이다.
한편 3조에서 함께 출전한 빅토르 안(29·러시아)안과 찰스 해멀린(30·캐나다)은 희비가 엇갈렸다. 빅토르 안이 1분25초666의 기록으로 조 1위에 오른 반면 해멀린은 레이스 초반 에두아르도 알베레즈(24·미국)와 엉켜 넘어지며 탈락했다.
나석윤 기자 seokyun1986@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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