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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시설 유휴공간 주민들에게 개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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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대문구, 27개 시설 31개 공간을 평일, 야간과 주말에도 사용 가능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동대문구(유덕열 구청장)는 지역내 공공시설 가운데 유휴공간을 주민에게도 필요한 공간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평일, 야간과 주말에도 확대 개방한다.


공공시설 유휴공간 주민들에게 개방 유덕열 동대문구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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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는 14개 동 주민센터와 자치회관, 문화회관, 도서관, 구민회관 등의 공공시설 중 일정 시간 대에 활용되지 않는 27개 시설, 31개 공간을 동아리 모임장소, 기업과 주민 회의 및 강의, 각종 공연 등에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도록 개방한다.

또 시설에 따라 빔 프로젝터, 화이트보드, 컴퓨터, 방송장비, 강의용 탁자와 의자 등 사무기기도 함께 이용할 수 있어 학생들의 그룹 학습공간이나 직장인 모임, 동아리 활동 장소나 각종 회의 용도로도 가능하다.


신청은 인터넷 공공서비스 예약시스템(http://yeyak.seoul.go.kr)을 통해 이용시간과 이용료 이용조건 등을 확인 후 하면 된다.

배드민턴 동아리 활동으로 동대문구 체육관을 이용하는 김재현씨(47)는 “기존에는 동아리 활동을 위해 야외 빈 공간을 찾아다녔다”며“ 공공시설의 유휴공간이 주민에게 예약제로 개방되면서 내가 원하는 시간에 장소 걱정 없이 운동할 수 있어서 좋다”고 말했다.


동대문구 이형기 자치행정과장은 “앞으로도 유휴공간을 지속적으로 확보해 주민들이 서로 소통할 수 있는 공간을 넓혀 나갈 것”이라며 “다만 정치 ·종교 ·영리를 목적으로 이용하는 것은 제한된다”고 전했다.


지난해 27개시설 30개 공공시설 유휴공간에 729건의 동아리 활동, 그룹 스터디, 각종 모임 및 회의, 지역내 기업 수여식과 교육 등으로 활용됐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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