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국방부 공동취재단 아시아경제 양낙규 기자]"KAI가 개발한 항공기가 싱가포르 하늘을 누비게 돼 자부심과 보람을 느낍니다."
하성용 한국항공우주산업(KAI) 사장(사진)은 13일 싱가포르 에어쇼 현장에서 "국산 항공기의 기동성과 안전성을 과시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이같이 밝혔다.
하 사장은 이번 에어쇼 기간에 세계 각국의 항공산업ㆍ군 관계자들과 만나 T-50계열 항공기의 수출 가능성을 타진했다. 그는 "블랙이글의 공연은 최근 T-50 판매 협상을 진행중인 필리핀과 보츠와나, 칠레, 르완다 등 다른 국가들과의 협상에도 좋은 이미지를 줄 것"이라고 말했다.
KAI는 해외 에어쇼 사상 최대 규모인 50여명의 인원을 파견, 홍보와 마케팅 활동을 벌였다. 하 사장은 특히 T-50 필리핀 수출에 대해 "현지 사정상 예상보다 늦어지고 있지만 상반기 안으로 본 계약을 체결할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양낙규 기자 if@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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