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정재우 기자] 13일(현지시간) 유럽증시 주요 지수가 혼조세로 거래를 마감했다. 장초반 상승세를 보였으나 BNP 파리바 등의 기업 실적 부진, 미국 경제지표 부진 등으로 상승폭을 반납했다.
이날 FTSE100지수는 전일대비 0.23% 하락한 6659.42를 기록했다. 반면 독일 DAX지수는 0.6% 오른 9596.77을, 프랑스 CAC 40지수는 0.17% 상승한 4312.8로 거래를 마감했다.
BNP파리바는 이날 지난분기 순이익이 1억2700만유로를 기록해 전년동기의 5억1900만유로에 비해 75% 이상 급감했다고 밝히면서 2.7% 하락한 59.24유로로 거래를 마쳤다.
이날 미국의 1월 소매판매는 악천후 탓에 전월대비 0.4% 감소했고, 주간 신규실업수당 청구건수는 줄어들 것이라는 전망을 뒤집고 전주대비 8000건 더 증가하면서 증시에 부담을 더했다.
정재우 기자 jjw@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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