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e뉴스팀]전지현이 김수현에게 기습키스를 했다.
도민준(김수현 분)은 13일 오후 방송된 SBS '별에서 온 그대'(극본 박지은, 연출 장태유)에서 술을 마시고 인사불성이 된 상태에서 천송이(전지현 분)의 방 침대에서 잠든 모습이 그려졌다.
천송이는 도민준을 발견하고 깨웠지만 술을 마신 그는 깨어나지 못한 채 잠꼬대를 했다.누군가와 함께 있고 싶다고 중얼거리는 모습을 보고 천송이는 "누구랑 있고 싶은데?"라고 물었다. 민준은 "천송이"라고 답해 눈길을 끌었다.
이튿날 민준은 잠에서 깨어난 뒤 어리둥절한 척 했다. 송이는 그에게 다가와 "분명히 만취해서 내 방 침대에 잠 들어계시던데요"라 말했다.
민준은 송이 앞에서 우물거리자 송이는 갑작스레 민준의 입술에 입을 맞췄다. 그런 뒤 "가. 다신 보지 말자"고 말했다. 민준은 "장난해? 방금 그건 왜 했는데?"라고 밝혔다.
이에 송이는 "열받지? 내 마음이 딱 그래. 가만있는 사람 흔들어놓고 나 가야된다 이러는 거 얼마나 이기적이고 못돼먹은 짓인 줄 알아? 당신은 그걸 알아야 돼"라고 쏘아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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